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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검찰의 현란한 '대장동' 문 워크
대장동 개발 특혜·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이 끝난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 도시계획과 사무실에서 검찰 관계자가 압수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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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이재명의 측근
이재명(오른쪽) 경기지사가 2018년 10월 1일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. [중앙포토]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“산하기관 중간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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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로나19의 모든 것] 10. 코로나19 이후 정부 시스템 변화
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020년 10월 8일 오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질병관리청 국정 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. 연합뉴스 ■ 중앙일보 코로나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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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의원사퇴 쇼, 민주당이 더 했다
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농지법과 위반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매입한 세종시 땅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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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이재명 지사직 유지 옳은가
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. [국회사진기자단] ■ 「 황교익 사장 내정 철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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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강재섭의 조언
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“조용히 지낸 지 10년이 넘었는데….” 수화기 너머의 그가 주저했다.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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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문 대통령의 '송구한 마음'
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문 대통령은 이날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"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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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친일파가 세운 나라?
이재명(左), 윤석열(右).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달 초 "친일세력들이 미(美) 점령군과 합작해서 다시 그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는가"라고 말한 데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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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"3김 체제보다 나빠졌다"
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최재형 감사원장(오른쪽)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자꾸 이 말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다.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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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권력으로 덮을 수 있다고 믿었나
강일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이 서울경찰청에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 숙여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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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연령대·남녀 모두 잡았다···이준석 40.7% 1위, 나경원의 2배
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·최고위원 후보 광주·전북·전남·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자와 지도부가 연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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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이준석에게 계파만 묻는 건 잘못
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·최고위원 후보 광주·전북·전남·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자와 지도부가 연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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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"코드 인사인데 여성으로 가렸다"
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. 청와대사진기자단 ‘후보자’란 꼬리표가 떨어졌지만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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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김오수 공직 최다 ‘노미네이트’의 의미
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·구본선·배성범·조남관. [연합뉴스] “6, 7관왕이라고 놀리곤 했는데….” 4명으로 압축된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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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정은경 위에 기모란?
대통령 방역기획관에 기용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의 배우자(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)가 거론되는 걸 보니 영국의 벤처투자자 케이트 빙햄이 떠올랐다. 지난해 5월 영국의 백신 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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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민주당의 괄목할 만한 변신?
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명 발표를 마치고 고개숙이고 있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(왼쪽)과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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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어느 대통령도 사저로 못 돌아간다
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2층 양옥에 들어설 때 타임슬립한 듯했다. 1970년대 전형적 양식이어서다. 천장과 벽면을 갈색 나무 합판으로 치장한 거실, 안방에 놓인 자개장, 브라운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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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김종인의 공진단
고정애 논설위원 지난달 중순 자양강장제 공진단을 받았다면 그저 설 선물이겠거니 할 수 있다. 하지만 냉랭했던 사람이 보낸 것이라면? 달리 해석할 수도 있겠다. 야권의 서울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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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지금 청와대에는 위아래도 없다”
고정애 논설위원 지금으로부터 6년여 전 야당 의원이 이런 개탄을 했다. “지금 청와대에는 위아래도 없고, 공선사후(公先私後)의 기본 개념도 없다. 콩가루 집안이란 말이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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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대법원장감은 아니었다
고정애 논설위원 지난해 5월 김명수 대법원장과 임성근 부장판사 간 43분여 대화 중엔 “탄핵이 걸려 있으니까” 발언만 있었던 게 아니다. 임 판사가 한 언론에 제공한 녹취록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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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21세기 ‘항일정부’의 책무
고정애 논설위원 심상히 넘겼는데 심상치 않은 사진이라고 했다. 14일 청와대가 언론에 제공한, 문재인 대통령이 이임하는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와 나란히 선 모습(사진) 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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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대통령은 정치하는 자리다
고정애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어쩌면 마지막 대통령비서실장일지 모를 사람을 정할 때 심경이 궁금했다. 문 대통령이 실장이 될 때 마음은 그의 저서 『운명』에 나와 있다. “진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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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브르도 학교도 다시 열어 … “일상 즐겨야 테러 이긴다”
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(가운데), 마뉘엘 발스 총리(오른쪽), 나자트 발로벨카셈 교육부 장관(왼쪽)이 16일 소르본대 교정에서 학생들과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며 1분간 묵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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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" 파리 시민들 테러에 단결
15일 파리는 구름 한 점 없이 햇볕으로 가득 찬 하루였다. 프랑스인들이 ‘삶의 기쁨(Joie de vivre)’이라고 부르곤 하는 날이었다.날씨 덕분일까 파리는 빠른 속도로 일상